국내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 탑5?..1위는 전남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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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는 어디일까?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국내 최고 맛집은 전라남도 여수였다.
최근 '먹거리' 등 미식여행이 주요 여행 테마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여행 전문 리서치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자 2만6810명, 현지인과 연고인 2만8232명 등 총5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를 실시, 국내 지자체의 먹거리 자원에 대한 결과를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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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는 어디일까?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국내 최고 맛집은 전라남도 여수였다.
최근 '먹거리' 등 미식여행이 주요 여행 테마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여행 전문 리서치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자 2만6810명, 현지인과 연고인 2만8232명 등 총5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를 실시, 국내 지자체의 먹거리 자원에 대한 결과를 집계했다.
호남권 맛의 본고장 인증!
그 결과, 국내 최고의 식도락 여행지로 ▲전라남도가 67.9점으로 1위에 꼽혔고, ▲2위 광주광역시 66.1점 ▲3위 제주도 65.5점 ▲4위 전라북도 65.2점 ▲5위 부산광역시 63.5점 등이었다. 그 뒤를 이어 ▲6위 강원도 62.6, ▲7위 대구 60.7점 ▲8위 서울 60.6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남, 광주, 전북 등 호남권 3곳이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탑5에 들며 단연 '맛의 본 고장임'을 입증했다.
또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가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은 몇몇 특정 음식에 한정되지 않은 '먹거리의 다양성'에 대한 평가로 보인다.
반면, ▲경상남도(58.7점, 10위), ▲경상북도(57.0점, 12위) ▲울산시(56.6점, 13위) 등 영남권과 ▲충청남도(58.0점, 11위) ▲대전시(56.3점, 14위) ▲충청북도(55.2점, 16위) 등 충청권 ▲경기도(55.9점, 15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도시별로는 '여수' 1위, 영남권 약세 속 통영-안동은 높은 평가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여수시가 단연 1위에 올랐고, 전남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상위 20위에 무려 15개가 포함돼 도내 어디를 가도 만족할만한 식도락 여행지였다. 또 영남권 약세에도 불고 통영-과 동은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각 광역자치단체 중 식도락도시 1윈 시·군·구가 어디이고, 대표 먹거리는 무엇인지 키워드를 통해 살펴봤다.
그 결과, 전남에서는 ▲여수시가 74.8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추천 먹거리는 갓김치·게장·서대회·장어탕 등이 꼽혔다. ▲광주시에서는 북구(69.0점, 15위)로 오리탕·한정식·떡갈비·추어탕 등이 추천 먹거리였다.
▲제주도는 제주시(64.7점, 51위)보다는 서귀포시(66.3점, 38위)의 점수가 높았고, 도내 12개 읍·면 중에서는 서귀포시 시내동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흑돼지·해산물·갈치조림·고기국수가 대표적 음식이다.
▲전북에서는 전주시(74.2점, 3위)로비빕밥·콩나물국밥·한정식·칼국수가, ▲부산시는 중구(71.6점, 6위)로 씨앗호떡·밀면·어묵·돼지국밥 등 간식이나 단품메뉴가 추천됐다.
▲강원도는 속초시(68.9점, 17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닭강정·오징어·물회·순대 등이 추천됐다.
광역단체 순위와 소속 기초단체 순위는 대체로 비례했다. 그러나, 영남권이 하위권에 속한 것과 달리 ▲경남 통영시(70.1점, 9위)와 ▲경북 안동시(67.8점, 27위)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접지역 대비 먹거리 경쟁력이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광역시내 1위는 '중구'인 것도 눈에 띈다. 구도심으로 자리하며 상권이 발달해왔고, 자연스레 지역을 대표하는 오래된 식당들이 남아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행'하면 가장 많이 떠올린 것은 먹거리"라며 "식도락 여행이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검색할만큼 '먹거리'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여행 콘텐츠"라고 전했다.
이어 "여행객·현지인이 어떤 음식에 끌리고 좋아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그것이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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