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4시간 재난방송 체제..'코로나19 통합뉴스룸' 편성

[서울=뉴시스] KBS(사진=KBS 제공) 2020.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KBS가 24시간 재난방송 체제에 돌입한다.

KBS는 "재난방송 '코로나19 KBS 통합뉴스룸'을 내일(4일)부터 시작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과 시청자에게 보다 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KBS 통합뉴스룸'은 KBS 1TV에서 방송되는 뉴스, 다큐, 정보 프로그램 등 모든 장르를 포괄한다. 1TV 재난방송 전체를 관통하며 기존 프로그램을 열어주고 이어주고 마무리해주는 콘셉트다. 선거 당일의 개표방송과 올림픽 기간의 중계센터 등과 같은 개념이다.

막연한 공포감을 자극하지 않고 확인에 재확인을 거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공동체의 상호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을 지향한다. 지난달 7일부터 가동 중인 코로나19 팩트체크 센터가 생산한 콘텐츠를 수시로 전하고, 시청자와 주요 명사들이 보낸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을 시청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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