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기능성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

이종화 2020. 3.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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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용 우드플로어·바닥마감재
친환경·기능성·내구성 강화
노루페인트의 신제품 `순&수 우드플로어`.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가 편의성과 친환경, 기능성을 강조한 2020년 신제품을 출시해 올해 상반기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노루페인트는 목재용 신제품 '순&수 우드플로어', 주차장 바닥마감재 '크린폭시 라이닝 마일드', DIY용 제품 '팬톤 젯소·바니쉬'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순&수 우드플로어'는 기존 수성 바니시(투명 코팅제)와 유성 바니시 제품의 단점을 보강한 친환경 페인트다. 수성 바니시는 내구성이 약하고, 유성 바니시는 환경에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노루페인트의 신제품은 내구성과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실내 체육관, 교실 바닥, 나무 계단 등 목재 보호와 마감에 적합하다. 노루페인트는 아파트 신축·보수 공사가 활발해지는 봄철 수요를 맞아 주차장 바닥재도 출시했다. 기존 주차장 바닥재는 공사 중 냄새가 나면 환기가 잘 안 돼 큰 불편함을 초래해왔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직접 개발한 저취형 원료를 사용해 냄새를 확실히 줄였다. 주차장 바닥마감재 규격인 'KS F 4937' 기준에도 합격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DIY용 셀프 페인트 제품인 '팬톤 젯소'(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재료)와 '바니쉬'도 친환경을 강조했다. 일반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조사하고 분석해 니즈에 맞는 제품을 출시했다. '팬톤 젯소'는 페인트 작업에 필요한 부착성과 은폐력을 높인 제품이고, '팬톤 바니쉬'는 목재 마감면에 적합한 친환경 코팅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페인트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편의를 우선시하는 친환경, 고기능성 제품으로 국내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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