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도 개봉 연기.."코로나19 확산 여파"

한현정 2020. 3. 2.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월 개봉 예정작 일본 청춘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영화의 수입 및 배급을 맡은 디오시네마는 2일 "이달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것을 4월 중으로 연기키로 했다"며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3월 개봉 예정작 일본 청춘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영화의 수입 및 배급을 맡은 디오시네마는 2일 “이달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것을 4월 중으로 연기키로 했다”며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개봉과 관련하여 준비 중이던 각종 행사들 또한 취소, 연기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되며 국내 개봉 가능성을 높였던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きみの鳥はうたえる)는 일본 유력 영화매체인 키네마준보가 일본영화 베스트10으로 선정하기도 했던 작품.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는 ‘기생수’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소메타니 쇼타를 비롯,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의 이시바시 시즈카, 에모토 타스쿠 등 청춘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사냥의 시간’과 ‘기생충 흑백판’, ‘이장’, ‘밥정’, ‘나는 보리’ 등 한국 영화를 위시로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주디’, 더 프린세스:도둑맞은 공주’, ‘후쿠오카’ 등 대기 중이던 3월 신작들은 줄줄이 개봉 연기 소식을 전하고 있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