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中企·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2조원 확대"

송주용 2020. 3. 2.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정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에 담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2조원 확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2조원 확대 △신기보특례보증 2조원 확대 △영세소상공인 임금보조 지원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에 대한 인센트 방안 검토 △코로나19로 인한 폐쇄영업장 재기 지원 △온누리 상품권 5000억원 추가 발행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이날 당정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조원 가량 확대하기로 햇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당정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에 담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2조원 확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2조원 확대 △신기보특례보증 2조원 확대 △영세소상공인 임금보조 지원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에 대한 인센트 방안 검토 △코로나19로 인한 폐쇄영업장 재기 지원 △온누리 상품권 5000억원 추가 발행 등이다.

2일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당정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기·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에 대한 초저금리 대출을 각각 2조원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보특례보증 2조원 확대, 영세소상공인 임금보조 지원,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에 대한 인센트비 방안을 검토하기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점포 및 전통시장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일시폐쇄 영업장 재기를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도 5000억원 추가 발행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촉진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을 통한 방역체계 구축 및 의료기관 지원 방안도 내놨다.

조 정책위의장은 "방역체계 보강 및 피해 의료기관과 격리자 지원을 위한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 검사 장비 확충을 요구했다"며 "의료기관 손실 보상과 경영안정화를 위한 융자자금 지원, 입원 격리자의 생활비 지원도 추경에 반영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는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소비쿠폰을, 아이둔 부모에겐 아동수당 대상자 263만명을 대상으로 아동양육 쿠폰을, 일하는 어르신에겐 보수 30%를 상품권으로 수령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금 10% 환급을 요청하고 청년 고용안정 및 저소득층 구직활동 지원방안을 요청하는 등 소비촉진과 고용안정화 방안 마련도 강조했다.

당정은 코로나 피해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특별지원 사업을 신규 도입하고 지역사랑 상품권 규모도 3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프라 구축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긴급자금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