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코로나19 연간 성장률에 영향 미쳐..1분기 부정적 영향"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과 관련해 "일정 부분 연간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고 1분기 성장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TV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2/28/yonhap/20200228205404780yaii.jpg)
홍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일정 부분 1분기 성장률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지나치게 위축돼 있다"며 "온라인과 편의점 소비는 증가했지만, 마트와 백화점 소비가 지나치게 위축돼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방역도 엄중하고 경제 상황도 엄중해 '20조+α' 대책을 제시했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하는데 메르스 당시 12조원 규모였고 절반이 세입 경정, 세출은 6조원이었는데 이번에는 세출 기준으로 메르스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스크 수급 문제와 관련해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총리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루 500만장을 보급하려고 하지만 수요에 비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을 개선하기 위해 (공장) 인력이 부족하면 군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했고 인도적 목적의 긴박한 소요가 아니면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며 "수입도 타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2/28/yonhap/20200228205431408kojj.jpg)
홍 부총리는 이날 내놓은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상반기에 자발적으로 인하하면 절반을 정부가 대줄 것이고 정부 소유 재산 임차인의 임대료도 낮추며 공공기관 임대료도 최대 35% 인하하기로 했다"며 "임대료 인하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영세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하기로 한 대책을 설명하며 "약 9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부총리는 "국회에 관련 법을 제출하고 3월 17일까지 세법이 개정돼야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3월부터 소급 적용이 되도록 임시국회의 처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eeva@yna.co.kr
- ☞ 운전 중인 보건소 직원에 침 뱉은 20대 여성 확진자
- ☞ 문 대통령 "중국인 입국금지 불가능…지금은 실효성 없어"
- ☞ 박원순, 연일 '신천지 이만희 때리기' "협조 안 하면…"
- ☞ 25번째 환자, 퇴원 후 재확진…전국 첫 사례될듯
- ☞ "수제 면 마스크, 이렇게 하면 보건용만큼 효과"
- ☞ 문경시장 자가격리…신천지 교인 축가 부른 결혼식 참석
- ☞ '도핑검사 회피 의혹' 쑨양, 8년 자격정지…선수생명 끝
- ☞ 폐쇄했다는 신천지 부산 교회서 밤마다 켜지는 불…왜?
- ☞ 전북서 신천지 신도 추정 명단 유출…실명·주소 담겨
- ☞ "진정될 때까지 월세 안받아" 70대 건물주의 통 큰 약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캐리어 속 장모 시신' 어떻게 밝혀냈나…홈캠이 스모킹건 | 연합뉴스
- 공무원 남친 '성폭행범' 몰아 3천만원 뜯어낸 3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장윤기, SUV 문 열어두고 범행…"여성납치 목적 증거" | 연합뉴스
- [월드컵] 멕시코 대표팀, 유튜버에게 명품 시계 선물 받았다가 돌려줘 | 연합뉴스
- 트럼프, 자기 서명 새긴 '건국 250주년' 100달러 지폐 공개 | 연합뉴스
- 조국 "일베는 기계적으로 문장에 '노' 붙여"…이준석 "낙인찍기" | 연합뉴스
- '교제 폭력' 50대 남성, 한 달 만에 60대 연인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신생아 모텔 사망' 비정한 친부…친모에 의사 소개 빌미 돈뜯어 | 연합뉴스
- '홍명보 선임' 경찰 뒷북 수사…'신속처리 지시'도 뭉갰다 | 연합뉴스
- 촉법소년은 처벌 안 받는다?…드라마 '참교육' 속 옥에 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