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SK네트웍스, 목감 휴게소 개발권 매각

강도원 기자 2020. 2. 2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네트웍스(001740)가 고속도로휴게소 개발권을 매각했다.

직영 주유소 사업을 팔면서 사업 시너지가 없다고 보고 보유 중이던 휴게소 개발권도 정리한 것이다.

SK네트웍스는 26일 목감휴게소 개발권 지분 100%를 휴게소 운영 및 에너지사업을 하는 KH에너지와 파리크라상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SK네트웍스가 직영주유소 사업을 현대오일뱅크·코람코에 매각하면서 휴게소 사업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발권 지분 100% KH에너지·파리크라상에 매각
[서울경제] SK네트웍스(001740)가 고속도로휴게소 개발권을 매각했다. 직영 주유소 사업을 팔면서 사업 시너지가 없다고 보고 보유 중이던 휴게소 개발권도 정리한 것이다.

SK네트웍스는 26일 목감휴게소 개발권 지분 100%를 휴게소 운영 및 에너지사업을 하는 KH에너지와 파리크라상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KH에너지는 지분 50.1%를 1억9,504만원에, 파리크라상은 지분 49.9%를 1억9,426만원에 각각 인수했다. 단가는 주당 6,382원이다.

목감휴게소는 현재 휴게소협회에 위탁 운영 중이다. SK네트웍스는 2017년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해 SK에너지로부터 6억원에 향후 개발권 지분 100%를 확보한 바 있다.

목감휴게소는 지난해 기준 총 자산은 5억6,000만원, 영업손실 2,000만원이었다. SK 직영주유소와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유지해왔다. 다만 지난해 SK네트웍스가 직영주유소 사업을 현대오일뱅크·코람코에 매각하면서 휴게소 사업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KH에너지와 파리크라상은 목감휴게소 인근 시흥하늘휴게소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KH에너지는 석유 도소매를 주로 하는 업체로 양주, 양평, 시흥하늘, 의왕, 평택, 서부산 휴게소를 운영 중이다. 파리크라상은 SPC그룹의 지주사다. SPC그룹은 전국 매출 2위 휴게소인 가평 휴게소 등을 운영 중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