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행복이 두 배! 파티션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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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을 더 넓게 쓰는 법. 파티션 더하기, 디자인 곱하기, 공간은 나누기!

1 수족관을 품다
낮은 가벽이 주방을 가려주면서도 수족관의 투박한 프레임은 정돈해준다. 식탁 조명 대신 수족관이 돋보이도록 가벽에 조명을 매입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음제곱미터

2 분리하되 단절되지 않는
가로로 넓은 거실에 가벽을 세워 다이닝 룸을 조성했다. 가벽의 위쪽을 개방하고 원목으로 마감해 소품을 올려두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메리래빗디자인

3 유리 파티션으로 거침없이, 시원하게
벽으로 막혀 있던 다이닝 룸과 주방을 곡면의 유리 파티션으로 구분했다. 주방 수납장을 비롯한 가구와소품에 화이트 컬러와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요소가 많아도 복잡해 보이지 않는다. 더그레인

4 따스한 빈티지 스타일
원목 프레임을 세우고 맞춤형으로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넣었다. 유리 자체의 질감과 무늬에 따라 전체적인 색감과 분위기가 달라진다. 마음제곱미터

5 실용적인 레이아웃을 완성하다
6인용 식탁을 두기 위해 다이닝 공간을 복도까지 확장한 30평대 아파트. 테이블과 의자를 적당히 가릴 수 있도록 웨인스코팅과 프레임을 더한 파티션을 세웠다. 콜라사이다디자인

6 개방성, 이동성
나무살이 있는 슬라이딩 파티션은 거실과 주방을 구분함과 동시에 벽 안쪽에 위치한 파우더 룸의 문으로도 사용된다. 열고 닫는 게 간편하며 채광과 통풍도 원활하다. 소호디자인

7 낮은 자세로 공간을 뒷받침하다
프렌치 스타일을 적용한 공간의 주방과 복도 사이, 시야를 가리지 않게 낮은 파티션을 디자인했다. 안쪽에 벤치를 배치하면서 파티션이 등받이 역할도 겸한다. 카멜레온디자인

1 자투리 공간에 힘 싣기
멀티 룸에 평상을 맞춤 제작해 들이고 파티션을 배치한 후 벽등을 설치했다. 벽 뒤쪽에 PC를 두고 사용하는 독특한 공간 활용법. 플립360

2 벽면의 흐름을 정돈하다
침대와 파우더 룸 사이에 날렵한 반투명 다크 그레이 유리 파티션을 디자인했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하는 방법. 플레이스투비

3 독서력을 길러줄 수납력
독서를 즐기는 아이를 위해 앞, 뒤로 책을 수납할 수 있는 파티션 장을 제작했다. 침대 쪽 휴식 공간은 그레이, 나머지는 화이트를 적용해 공간을 시각적으로 분리했다. 옐로플라스틱

4 파우더 룸을 파티션으로
방 2개를 하나로 만들어 침실, 파우더 룸, 드레스 룸, 서재로 쓰는 사례. 거울 뒷벽에 위쪽이 유리로 된 파티션을 세워 개방감이 있다. 한성아이디

5 부드럽고 안정적인
침실과 드레스 룸을 곡선의 가벽으로 나눈 케이스. 우드 시트지로 마감한 가벽 너머에 하부장을 디자인하고 전면에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디자인노드

6 마스터 룸의 기준을 세우다
벽으로 막혀 있던 드레스 룸을 확장하는 대신 침대 헤드 겸 파티션을 디자인했다. 블랙, 우드 톤과 간접조명이 만나 호텔 트윈 룸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림디자인

7 햇살이 아른대는
부부의 공간에 포함된 드레스 룸을 개조해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유리블록을 더한 가벽이 햇살을 투과해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디자인모리아

8 아늑한 아이방을 위한 팁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한 아이방에 채광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라운드 디자인의 파티션을 시공했다. 침대 옆 좁은 공간을 활용해 무지주 선반을 설치해 협탁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멜레온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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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주제는 ‘베란다 확장 아이디어’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사례가 있다면, 설명과 사진(1mb 이상)을 첨부해 mimi@seoulmedia.co.kr로 보내주세요(2월 10일까지).

김의미 기자

랜선 집들이를 즐겨보는 집순이. 실제 시공 사례들을 통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있다.

기획 : 김의미 기자 | 사진 : 각 디자이너, 서울문화사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