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열린이비인후과·오렌지약국, 용인 김재한내과·주연약국..용인 확진자 동선 공개

김명일 2020. 2. 26.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청이 26일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용인서 발생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죽전동에 사는 A모(35·남)씨는 이날 민간검사기관 씨젠의료재단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4일 오번 11시 11분 성남시 분당 구미동 열린이비인후과를 방문했고, 11시 25분 분당 오렌지약구에 들른 뒤 용인 자택으로 돌아왔다.

A씨는 경기 성남시의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급재난문자 발송..이동은 자기 차량 이용
은수미 성남시장 "방문지 폐쇄 및 소독 조치"
경기 용인시청이 26일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용인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경기 용인시청이 26일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용인서 발생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죽전동에 사는 A모(35·남)씨는 이날 민간검사기관 씨젠의료재단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4일 오번 11시 11분 성남시 분당 구미동 열린이비인후과를 방문했고, 11시 25분 분당 오렌지약구에 들른 뒤 용인 자택으로 돌아왔다. 오후 5시 20분에는 죽전동 이마트에브리데이를 방문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오후 12시 14분 기흥구 김재한 내과를 내원했고, 12시 18분 기흥구 주연약국에 들렀다. 오후 12시 34분부터 1시 20분까지는 수지구보건소를 방문한 뒤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어 26일 오후 3시에는 수원시 장안구의 경기도의료원을 방문했다.

A씨는 모든 이동에 자기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따.

A씨는 경기 성남시의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 15~16일 대구를 방문한 직장 동료가 20일 A씨와 접촉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구미동 열린이비인후과의원, 오렌지약국, 포스코 현장에 도역학조사관과 현장역학조사팀을 파견했고, 병원과 약국을 폐쇄한 후 분당구보건소가 소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은 시장은 또 “포스코사무실에 대해 26일 1차 소독을 완료했고 27일 오전 2차 소독을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