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로 가족돌봄휴가 쓰면 유급 검토

함정선 2020. 2.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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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현재 무급인 ‘가족돌봄휴가’를 ‘코로나19’로 인해 사용할 때 유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가족돌봄휴가는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할 때 신청할 수 있으며 최장 3개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무급 휴가인데다 직장 내 인식 개선이 더뎌 사용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개학을 1주일 연기하고, 80%의 어린이집이 휴원을 결정함에 따라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대책 마련 요구가 크다. 정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 긴급돌봄반 등을 편성했지만, 이 역시 바이러스 등에 대한 노출위험이 있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6일 “현재는 가족돌봄휴가가 무급인데 유급으로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고용부를 중심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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