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남구 확진자, 벤츠 논현서비스센터 발렛기사

정소영 기자 2020. 2.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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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1명이 차량 발렛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벤츠 논현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발렛기사다.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신천지 교인이며 다른 1명은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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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한 명이 차량 발렛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1명이 차량 발렛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벤츠 논현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발렛기사다.

발렛기사 직업 특성상 타인 차량을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진 뒤 벤츠 코리아 측은 "아직 내부에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남구는 이날 코로나19 의심환자 2명이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신천지 교인이며 다른 1명은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자동차센터 발렛기사가 신천지 교인인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한달 정도 코로나19의 역학조사와 환자의 발생 양상을 분석한 결과 가장 곤혹스러웠던 것은 감염력이 굉장히 높고 전파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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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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