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경춘·경강·분당선 열차 운행 조정

3월 2일부터 별내·갈매역 급행 정차..분당선 주말 청량리까지 연장

한국철도 사옥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26일 수도권 전철 이용 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위주로 경춘선 열차를 일부 역에 추가 정차하고 경강선 열차를 증편한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분당선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우선 다음 달 2일부터 평일 경춘선 급행열차가 별내, 갈매역에 5회 정차하고, ITX-청춘 열차가 마석역에 4회 추가 정차한다.

경강선은 판교∼부발 구간에 일반 열차가 2회 증편 운행한다.

1호선과 분당선 환승 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 분당선 전동열차가 청량리역까지 10회 연장 운행한다.

운행 조정 시간표 [한국철도 제공]

열차 운행 조정과 동해역 KTX 개통 영향으로 청량리역을 지나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분당선 전철을 비롯해 ITX-청춘 운행 시간이 일부 변경된다.

변경된 운행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www.letskorail.com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전철을 타고 도심을 오가는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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