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플리마켓-경매로 얻은 수익 6000만원 청각장애 아동 위해 기부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0. 2.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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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친구들의 기부 플리마켓&경매’ 행사를 주최한 태양이 지난달 18일 서울 성동구 PIER59 스튜디오에서 행사를 열고 애장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그의 친구들이 플리마켓과 경매 수익금으로 벌어들인 6000만원을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 측에 전달했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태양의 기부 사실을 전했다. 이 기부금은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태양은 “팬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청각장애로 힘들어 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양은 지난달 18일 서울 성수동 PIER59 스튜디오에서 ‘花答 화답:태양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기부 플리마켓&경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태양의 애장품 1300점을 비롯해 산다라박, AKMU, 위너, 아이콘, 씨엘, 아이원의 동참으로 총 2100점이 넘는 다양한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이 판매됐다.

당시 현장에 참석한 약 700여 명의 팬들은 질서정연하고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 스타와 팬이 함께 하는 기부문화를 형성했다.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 측은 “전국에 34만여 명의 청각장애인이 있다. 3세 이전에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으면 90% 이상 일반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데 이번 기부금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소리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랑의 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사회적응, 사회인식교육을 지워하는 ‘소울메이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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