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영 교수 "기온 오르면 코로나19 잠잠? 신종 바이러스라 예측불가"(지라시)

김노을 2020. 2. 25.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라시' 백순영 교수가 코로나19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교수가 전화 연결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 교수는 "신천지 교인이 코로나19 확진된 후 2배씩 올라가고 있다. 현재까지 대략 30배가 올라간 거다. 신천지라는 것만 알지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지라시’ 백순영 교수가 코로나19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교수가 전화 연결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 교수는 “신천지 교인이 코로나19 확진된 후 2배씩 올라가고 있다. 현재까지 대략 30배가 올라간 거다. 신천지라는 것만 알지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도 없다”고 말했다.

‘지라시’ 백순영 교수가 코로나19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사진=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콧물이 나면 코로나19가 아니다’라는 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감염 증상이 다양한데 콧물 증상이 적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콧물만 나오고도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기온의 영향을 받는다’라는 설에 대해서는 “신종 바이러스라서 날씨 관련 여부는 예측이 어렵다”면서 “메르스도 여름을 지났고, 사스도 여름이 지나가며 줄어들었다. 실제로 바이러스는 온도, 습도에 약하긴 해도 숙주가 너무 많으니 온도와 상관없이 전염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폴은 온도가 높음에도 지역사회 감염이 많지 않나. 계절이 변한다고 해서 계절성을 나타낼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또 “손 씻기, 마스크 등 개인위생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리고 만성질환, 당뇨, 혈압이 있을 때 약을 잘 챙겨 먹고 모든 사람들이 개인 면역력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sunset@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