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현빈 '교섭', 3월 중 요르단 촬영 이상 無..'코로나19' 상황 주시   [종합]

연휘선 2020. 2. 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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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로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들이 늘어난 가운데, 요르단 촬영이 예정된 영화 '교섭' 측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24일 '교섭'(감독 임순례, 제작 영화사 수박) 측은 이날 불거진 요르단 촬영 중단 우려와 관련해 "현재로선 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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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지형준 기자] 배우 황정민(왼쪽)과 현빈이 출연하는 영화 '교섭' 제작진이 3월 중 요르단 촬영과 관련해 '문제 없음'의 입장을 밝혔다.

[OSEN=연휘선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들이 늘어난 가운데, 요르단 촬영이 예정된 영화 '교섭' 측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24일 '교섭'(감독 임순례, 제작 영화사 수박) 측은 이날 불거진 요르단 촬영 중단 우려와 관련해 "현재로선 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교섭' 측이 요르단 정부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제작 일정을 전면 재검토 하는 비상 상황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당초 '교섭' 측은 3월 말 요르단 촬영을 앞두고 있던 터. 최근 코로나19 관련 문제가 세계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영화 촬영에도 지장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섭'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우려와 상관된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교섭' 측 관계자는 "영화의 첫 촬영은 3월 중으로 예정돼 있었다"고 밝힌 뒤 "당장 이번주, 다음주라면 촬영에 차질이 생기겠지만 현재로선 일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관계자는 "다음달이니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OSEN=박준형 기자]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황정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폐렴 증세를 보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안전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또한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을 내렸다. 

이 가운데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자국 내 코로나19 환자 유입을 통제하기 위해 발생지인 중국과 인접한 한국을 '고위험국'으로 보고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교섭' 촬영지인 요르단 또한 한국을 거친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 중 하나다.

[OSEN=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방연이 열렸다.배우 현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납치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영화는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충무로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최근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기를 모은 현빈이 뭉친 만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리란 기대감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제작진은 3월 중 요르단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에 돌입할 계획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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