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환자 심정지 치료..분당제생병원 응급실 폐쇄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에 있는 분당제생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에 대해 심정지 응급치료를 한 뒤 응급실을 폐쇄했다.

코로나19 응급실 폐쇄(CG) [연합뉴스TV 제공]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24일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찾았는데 갑자기 심정지가 와 응급실에서 급히 심폐소생술을 한 뒤 음압격리병실로 옮겼고 위급한 상태는 지났다"며 "이에 따라 응급실을 한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등도 일단 격리됐다"며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응급실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의심환자는 46세의 어린이집 교사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가 보건소 측의 권유로 오후 1시께 분당제생병원을 찾았으며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chan@yna.co.kr

☞ 보건소 감염예방총괄 직원 확진…신천지교인 드러나

☞ 우한 남은 의사 이상기씨 "한국인 의사 저밖에…"

☞ "마스크 구하러 가족 모두가…"…이마트 시민 행렬

☞ 16개월·4살 어린이도 '코로나19' 확진…치료 어떻게?

☞ 신천지 정기총회 녹취록… "신천지 시설 1천529곳"

☞ JTBC , 김민아 기상캐스터 발열 증세로 결방

☞ 숨진 7개월 아이 두개골 골절…미혼모 "던졌다"

☞  한국 신혼부부들 아프리카 여행 갔다가 '날벼락'

☞ 여행용가방서 탈북민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검거

☞ 가스흡입 30대, 환각상태서 119에 "피자 배달해달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