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산모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생명 출산

손형주 2020. 2.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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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산모가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

24일 부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방 상황실로 베트남 국적 산모 A 씨가 양수가 터진 채 진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학장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A 씨 출산이 임박함을 판단하고 구급차로 이동하며 응급분만을 준비했다.

구급대원들은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고 오전 9시 20분께 A 씨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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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서 전경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외국인 산모가 119구급차에서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

24일 부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방 상황실로 베트남 국적 산모 A 씨가 양수가 터진 채 진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학장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A 씨 출산이 임박함을 판단하고 구급차로 이동하며 응급분만을 준비했다.

구급대원들은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고 오전 9시 20분께 A 씨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구급대원 B 씨는 "긴급한 상황이라 많이 긴장하기도 했고 외국인이라 언어소통이 쉽지 않았지만, 소중한 생명 탄생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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