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33건 심의·9건 시정 요구
이수지 2020. 2. 20. 19:03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0일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총 33건을 심의한 결과, '시정요구'는 9건, '해당 없음'은 24건이라고 밝혔다.
시정요구 9건 중 '삭제'는 6건, '접속차단' 3건이다.
▲'관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확진자 발생보고'라는 제목의 문서를 촬영한 화면을 제공한 내용과 ▲ 16번째 확진자가 잠실을 활보하는 12살 초등학생이다, 27번째 확진자가 잠실에서 발생했는데 16번째 확진자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 건이 각각 2건이다.
▲'2월 1일 저녁9시경 ㅇㅇ제일병원 응급실경유한 ㅇㅇ인 고열(40도이상)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로 격리조치되어 보건소에서 정밀검사중이라고 합니다.'등의 내용, ▲'ㅇㅇ에서 우한폐렴 검사중이던 ㅇㅇ부부 빤쓰런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 ▲ 'ㅇㅇ 확진자, 23번째 확진자 나오면서 밀접 접촉자 더 늘어'라는 제목의 게시글, ▲'실시간) 피 묻은 마스크 발견', 'ㅇㅇ대 후문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외국인이 버리고감...의자에도 피묻어있는데ㅜ어찌해' 등의 내용은 각각 1건이다.
이 중 유튜브 동영상에 담긴 내용 2건과 '피 묻은 마스크 발견' 등의 내용 1건이 접속 차단되고 나머지 내용은 모두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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