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산들 "안재욱, 연습마다 피자·백숙 쏜다"

우다빈 기자 2020. 2.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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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그룹 비원에이포 산들이 안재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홀에서는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연출 노우성)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앞서 산들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 등에 출연했다.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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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산들 안재욱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셜록홈즈' 그룹 비원에이포 산들이 안재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홀에서는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연출 노우성)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 켄, 이영미, 최우리,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 지혜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셜록홈즈'는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이 소설로 탄생시킨 명탐정 캐릭터 '셜록 홈즈'를 타이틀로 내세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2011년 '앤더슨가의 비밀'과 2014년 '블러디 게임'을 공연했고 이번 '사라진 아이들'이 세 번째 이야기다.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산들은 "전작 '아이언 마스크'를 하면서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다. 매 작품마다 쉽지 않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표현하려 했다. 지금 하고 있는 역할이 가장 어렵다. 지금 현 상태에서는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산들은 연습을 하며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두고 "안재욱이 그동안 간식을 많이 사주셨다. 피자부터 백숙까지 사주셨는데 정작 저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못 먹었다. 너무 아쉽다. 또 안재욱이 단체 후드티를 돌리셨다. 입고 퇴근할 것"이라 회상했다.

산들은 극 중 집요함과 야심강한 버밍엄 최고 경찰 클라이브를 맡았다. 앞서 산들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 등에 출연했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뮤지컬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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