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생활 편리한 '강남구 개포동'.. 정비 사업 진행으로 '눈길'
개포동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포주공1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동안 개포주공1단지는 조합과 상가의 갈등으로 인하여 사업의 난항을 겪고 있었다. 지난 10일, 양 측이 극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사업이 새롭게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개포주공1단지는 이달 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내고, 4월 초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보증을 받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분양 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개포동 내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지난달 분양을 진행한 ‘개포주공4단지(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개포주공1단지’가 있다. 그중 개포주공4단지(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 분양을 진행한 단지로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포동 지역전문가 09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지역 내 인프라뿐만 아니라 인근 강남권의 인프라 역시 공유해 생활이 편리한 곳”이라고 지역을 설명했다.
◆ 인접 지역의 인프라 공유하는 ‘강남구 개포동’ … 편리한 생활 가능해
개포동 지역전문가 09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개포동은 강남 주요 도심과 가까워 인프라를 이용하기가 용이한 편이다. 특히 도곡, 대치동과 접하고 있어 교육 인프라의 공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강남8학군에 속하는 개포동에는 경기여고, 개포고, 구룡초, 구룡중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 숙명여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등의 우수한 교육 시설도 인접한 곳에 위치한다.
양재천을 건너면 대치동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어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과 도서관 등의 교육 인프라 역시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포동은 주거지 인근 달터공원과 달터근린공원, 개포서근린공원, 청룡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등의 녹지가 자리하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로 생활의 편리함을 느끼는 동시에 녹지로 조용하면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개포동’이다.
◆ 개포지구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 ‘개포주공1단지’와 ‘개포주공4단지’
이어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개포프레지던스자이(개포주공4단지)는 최고 35층, 35개동, 총 3375가구로 새롭게 태어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커뮤니티 시설’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개포프레지던스자이’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의 45%가 조경 면적으로 조성되며, 루프탑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룸 등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강남구 개포동은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 새 아파트까지 들어서고 있어 향후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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