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뉴 RX' 4년 만에 부분변경..8210만~9070만원

박소현 2020. 2.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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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뉴 RX' 부분변경 출시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6기통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RX’를 17일 새롭게 출시했다. 2016년 이후 4년 만의 부분변경이다.

렉서스 뉴 RX는 전면 가로형 스핀들그릴을 중심으로 트리플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휠로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은 범퍼 하단부를 더 낮추고 수평축을 강조해 한층 와이드하고 단단한 모습이다. 인테리어는 숙련된 장인의 공정을 거친 나무, 가죽, 금속 소재를 적용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3.5ℓ V6, 포트분사와 직분사 방식을 함께 사용하는 D-4S 하이브리드 엔진기술이 적용됐다. 사륜구동(AWD) 시스템은 전, 후 토크 배분을 100:0에서 50:50까지 자동적으로 조절해 평소에는 효율적인 전륜 구동으로 주행하고,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차량의 상태에 따라 후륜 구동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뉴 RX는 기존 모델보다 높아진 차체강성과 개선된 서스펜션이 특징이다.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를 새롭게 도입해 구불구불한 길에서도 편안하게 주행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허브 베어링의 강성을 향상시켜 응답성을 높이고 리어 스테빌라이저로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 현상과 좌우 출렁거림을 억제한다.

렉서스코리아, '뉴 RX' 부분변경 출시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전 사양 기본 장착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는 총 네 가지 예방안전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한다. 파노라믹 뷰 모니터는 운전 시 차량의 전·후·측면 상태를 4개의 카메라로 360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기본이 탄탄한 RX가 더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서스펜션 구조개선 및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의 변화를 선도하는 뉴 RX와 함께 렉서스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 수프림이 8210만원, 이그제큐티브가 9070만원이며, 가솔린 RX350 이그제큐티브는 845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모델인 RX450hL(3열 좌석, 롱바디)은 3월 18일 라인업에 추가돼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RX 450hL은 기본 모델보다 전장과 전고가 소폭 확대된 6인승 모델이며, 2열 좌석이 독립적으로 앉을 수 있는 캡틴 체어로 구성됐다. 가격은 출시일 공개된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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