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실습시간 못채워".. 수원시, 요양보호사 시험 일정 변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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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요양보호사 시험' 일정을 연기해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요양보호사 실습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시험을 준비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가 감염증 발생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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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요양보호사 시험' 일정을 연기해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제 30회 요양보호사 시험'이 전국 100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실습과정' 80시간을 이수해야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응시자들이 실습과정이 이뤄지는 장기요양 시설에 갈 수 없자 이수시간을 채우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장기요양 기관 협회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보호자·자원봉사자 방문,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실습 자체도 추진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장기요양 시설에 요양보호사 실습을 권장하거나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도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요양보호사 실습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시험을 준비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가 감염증 발생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오전 8시 기준, 현재 수원시가 파악한 코로나19 관리대상은 7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2명, 의사환자 18명, 조사대상유증상자 15명, 능동감시대상자 39명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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