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낙원동 식당가 방문.."선입견 버려달라"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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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일요일인 16일 식당가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종로 경제를 살릴 것을 약속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있는 식당가를 찾아 상인, 손님 등 시민들에게 최근 경제 상황 등을 묻고 "경제를 살리는 묘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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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사람들 공략하라" 요청에 "어딨나" 되묻기도
[서울=뉴시스] 문광호 최서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일요일인 16일 식당가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종로 경제를 살릴 것을 약속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있는 식당가를 찾아 상인, 손님 등 시민들에게 최근 경제 상황 등을 묻고 "경제를 살리는 묘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리는 눈에도 우산 없이 빨간색 점퍼를 입은 채 식당을 돌며 "요즘 장사는 좀 어떻나" "경제 문제에 관심이 있나" 등을 묻고 "종로 경제를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추운 날씨에 식사 때가 지나 식당가는 대체로 한산했다. 이에 한 식당 사장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덜 다닌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황 대표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카페의 손님이 "종로에 사는 힘든 사람들, 없는 사람들을 집중 공략하라"고 제안하자 황 대표는 "없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나"라고 되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황 대표는 또 "누구를 찍을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는 손님에게는 "선입견을 버리고 잘 판단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식당가를 방문한 황 대표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낙원동을 돌고 나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날씨가 추운데도 영업하는 분들을 보러 왔다. 여전히 힘들다고 한다"며 "종로 경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묘책을 찾겠다. 국민 여러분께서 경제를 살리는 정당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박인숙 한국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국민이 우리 당을 바라보는 걱정에 대해 이분들이 헌신적인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하나하나의 힘들이 우리 당이 혁신하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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