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즈의 다롄과 같은 호텔' 맨유, 전훈지 숙소 황급히 변경

윤효용 기자 2020. 2. 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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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스페인 마르베야 전지 훈련 도중 급하게 숙소를 변경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전염병을 피하기 위해 스페인 마르베야의 호텔을 변경했다. 베니티즈 감독의 다롄 이팡이 지난 주 묵고간 호텔이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휴식기를 맞아 스페인 전지훈련을 계획했고,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따듯한 마르베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도 마르베야에서 전지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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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스페인 마르베야 전지 훈련 도중 급하게 숙소를 변경했다. 기존 숙소가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다롄 이팡이 다녀간 호텔이라는 것을 알고나서부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전염병을 피하기 위해 스페인 마르베야의 호텔을 변경했다. 베니티즈 감독의 다롄 이팡이 지난 주 묵고간 호텔이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2주간의 겨울 휴식기를 맞았다. 맨유는 이번 휴식기를 맞아 스페인 전지훈련을 계획했고,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따듯한 마르베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좋은 날씨와 온화한 기후로 인해 전 세계의 많은 팀들도 전지 훈련을 위해 마르베야를 방문한다. 최근에는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도 마르베야에서 전지 훈련을 가졌다.

문제는 다롄 이팡과 맨유가 같은 호텔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고,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전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맨유는 상하이 선화에서 임대 영입한 오디온 이갈로를 전지 훈련에 포함시키지 않을 정도로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호텔을 잘못 고르며 위험에 다시금 노출됐다.

이 소식을 들은 맨유도 황급히 새 숙소를 물색했고, 이사를 완료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마르베야를 떠나 에스테포나 가까이에 있는 켐핀스키로 이동했다. 현재 해변 가까운 5성급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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