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동산시장 영향은?.. 메르스 당시는 어땠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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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메르스는 2015년 5~12월까지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감염병으로 당시 매매가격과 분양시장은 별다른 영향이 없었거나 '단기 위축' 정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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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메르스는 2015년 5~12월까지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감염병으로 당시 매매가격과 분양시장은 별다른 영향이 없었거나 ‘단기 위축’ 정도에 그쳤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그해 5~6월 중순까지 메르스 확진자가 단기간 100명 이상으로 늘며 우려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면서도 “다만 그 시기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가 소폭 둔화되거나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2014년 5~6월과 비교하면 2만가구 더 늘어남)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당시 부동산시장은 정부 주도로 금융, 청약, 공급, 재건축 등을 총 망라한 규제 완화 정책이 추진되던 시기다. 규제 완화 영향으로 대세 상승기에 진입하던 시점으로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질병보다는 정부 정책이나 저금리의 시장환경이 부동산시장에는 더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는 것.
윤 수석연구원은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히려 지난해 12·16부동산대책 발표 후 서울 지역 고가주택과 재건축 중심으로 호가가 떨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마이너스로 전환된 상황이며 코로나19보다는 정부 정책에 더 민감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윤 수석연구원은 “일시적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가격 흐름이나 수요층의 내 집 마련 심리를 훼손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상권시장은 현재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타격과 수익성 축소로 인해 주택시장보다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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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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