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부인과 신생아 9명 RSV바이러스 집단감염.. 증상은?

정소영 기자 2020. 2. 13.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바이러스(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집단감염됐다.

평택보건소는 13일 "산부인과에서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건 9명이며, 7명의 신생아들이 추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생아가 RSV바이러스에 집단 감염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일 울산 남구의 한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신생아 4명이 병원에서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 바이러스(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경기도 평택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RSV바이러스(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집단감염됐다.

평택보건소는 13일 “산부인과에서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건 9명이며, 7명의 신생아들이 추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RSV는 겨울철 유행하는 바이러스다. 주로 영아들이 감염되며, 기침·가래·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킨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이며 쌕쌕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은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호흡 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는 입원 치료의 대상이 되기 쉽다.

보건소 측은 추가 확산에 대비해 다른 신생아와 조리원 출입 성인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생아가 RSV바이러스에 집단 감염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일 울산 남구의 한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신생아 4명이 병원에서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RSV는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만큼 산후조리원이나 보육 시설 등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머니S 주요뉴스]
에일리 민낯 '헉'… "같이 자연인으로"
"어머! 부끄러워요" 누드로 수영한 F컵 공대녀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동반 출국… 열애 이상 無
노형욱, 월평균 수입 65만원… 현재 일은?
고수정 지병으로 사망, 마지막 SNS 보니… '가슴 먹먹'
"펠레, 스스로 거동 힘들어"… 축구황제의 '아픈 말년'
전현무 "야관문주 효과 봤다"… 어떻게?
양준일, 유튜브 영상 삭제한 이유가?
'기생충' 송강호 귀국 소감 "끊임없는 성원 덕분, 좋은 결과 얻어"
남태현 오열, 불안정한 모습까지… "자도 자도 졸려"

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