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서울 인접한 '수정구 신흥동' .. 공원∙산 인접해 쾌적한 주거지로 '눈길'
성남시 수정구 동남쪽에 자리한 ‘신흥동’은 ‘새롭게 부흥자라’라는 뜻으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과거 성남 개발 당시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 중 하나로 최근 정비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신흥동 일대에는 ▲신흥1구역 ▲신흥2구역 ▲신흥3구역 ▲산성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예정됐다.
예정된 정비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신흥동은 대규모 신축 주거시설이 자리한 곳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신흥동 지역전문가 일신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신흥동은 서울이 인접한 동시에 위례와 판교 역시 멀지 않아 신도시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으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여기에 재개발이 더해져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통 호재가 계획된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향후 혜택 공유가 기대되는 동시에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 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수정구 신흥동’… 교통 편의도 누려
희망대공원 옆, 옛 1공단 부지에는 ‘성남제1공단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과거 공장들이 자리하고 있던 곳에는 야외공연장, 숲 놀이터, 다목적광장, 연결 육교, 소단 폭포 등이 조성돼 거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동시에 수정구 신흥동은 대중교통망을 이용한 서울 접근도 용이한 곳으로 눈길을 끈다.
신흥동에는 ▲신흥역 ▲단대오거리역 ▲산성역이 자리해 8호선 이용이 간편하다. 산성역(8호선)과 복정역(8호선) 사이, 위례신도시에는 8호선 신설역이 새롭게 건설되고 있다.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해당 역을 통해 위례선(트램)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근 정류장에는 다양한 노선의 간선∙일반∙지선 버스가 운행돼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 신흥동 정비 사업의 첫 주자 ‘산성역 포레스티아’… 역세권∙숲세권 입지 갖춰
신흥동 지역전문가 일신공인중개사의 정여랑 대표는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8호선 역세권 입지로 산성역 이용이 간편한 단지다. 또한, 단지 뒤편 바로 영장산이 자리한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해 문의가 꾸준하게 있는 편이다. 일부 동에서는 영장산 조망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실제 해당 아파트는 산성역(8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 GX룸, 탁구장, 골프연습장 등의 운동 시설과 도서관 및 북카페, 독서실 등의 학습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다양한 테마의 공원과 수경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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