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꽃망울 터뜨린 속리산 '봄의 전령사'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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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윤덕구)가 11일 천왕봉 인근에서 자생하는 복수초 개화 모습을 공개해 봄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는 포근한 겨울 덕분에 지난해보다 15일 빨리 피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강성민 자원보전과장은 "지난해보다 높은 기온 덕분에 올해 봄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일주일에서 열흘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복수초를 시작으로 3월 초순부터 생강나무꽃, 현호색, 별꽃, 산괴불주머니 등 대표적인 봄꽃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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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부터 현호색·산괴불주머니 등 개화 예상
(보은=뉴스1) 이성기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윤덕구)가 11일 천왕봉 인근에서 자생하는 복수초 개화 모습을 공개해 봄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는 포근한 겨울 덕분에 지난해보다 15일 빨리 피었다.
최근 2년간 12월1일부터 2월10일까지 문장대~천왕봉 고지대 평균기온은 2019년 영하 5.5도, 올해 영하 4.0도였다.
같은 기간 기상청 한파주의보 발표기준인 영하 12도 이하를 기록한 날은 2019년 7일, 올해 2일로 5일이나 적었다.
덕분에 복수초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복수초는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 또는 ‘식물의 난로’라 불린다.
한자로 복복(福)자에 목숨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린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강성민 자원보전과장은 “지난해보다 높은 기온 덕분에 올해 봄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일주일에서 열흘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복수초를 시작으로 3월 초순부터 생강나무꽃, 현호색, 별꽃, 산괴불주머니 등 대표적인 봄꽃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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