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이강인 선수 앞세워 '게토레이' 점유율 본격 확대

장유미 2020. 2. 10.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이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 손잡고 '게토레이'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

롯데칠성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의 붐업 조성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간 대표 모델로 활약..'게토레이' 붐업 조성·브랜드 이미지 제고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칠성이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 손잡고 '게토레이'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

롯데칠성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의 붐업 조성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이강인 선수가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데다, 앞으로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3년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강인은 앞으로 3년간 게토레이의 대표 모델로서 게토레이 슬로건인 '승리의 순간'을 표현한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경기마다 탄탄한 기본기에 빼어난 볼키핑력, 위협적인 패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을 매료시킨 이강인이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게토레이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며 "현재 게토레이 글로벌 모델은 리오넬 메시가 활약 중"이라고 말했다.

'게토레이' 모델 이강인 선수 [사진=롯데칠성]

롯데칠성은 이달부터 이강인의 유년시절 경기 장면을 담은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한다. 향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SNS 마케팅과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롯데칠성이 이강인 선수를 모델로 발탁한 것은 국내 스포츠음료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게토레이'는 현재 세계에서 점유율 1위(2018년 유로모니터 기준)를 기록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50%에 가까운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포카리스웨트'에 밀린 데다 '파워에이드(코카콜라)'와 2·3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모두 20% 중반으로, '게토레이'는 2010년 초반 30%대를 기록했던 것보다 다소 줄었다.

여기에 최근에는 여성을 위한 이온음료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면서 점유율 경쟁이 더 치열해진 상황이다. 코카콜라 '토레타', 롯데칠성 '2% 아쿠아'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인 이강인 선수의 열정적인 플레이가 승리의 순간, 승리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게토레이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게토레이의 붐업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