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2년여 표류 청주 국사산단..새 시행자 공모

변우열 2020. 2.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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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동안 개발사업이 표류한 청주 국사산업단지의 새로운 사업시행사를 찾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청주시는 10일 '국사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7일 국사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에 따른 것이다.

국사산업단지㈜는 2017년 3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실시계획 등을 승인받았으나 2년이 넘도록 사업을 전혀 추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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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참가 의향서 접수..사업부진 막는 규정도 마련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년여 동안 개발사업이 표류한 청주 국사산업단지의 새로운 사업시행사를 찾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시는 10일 '국사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7일 국사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에 따른 것이다.

국사산업단지㈜는 2017년 3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실시계획 등을 승인받았으나 2년이 넘도록 사업을 전혀 추진하지 않았다.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이 일대가 장기간 산업단지 예정지로 묶여 있어 토지주들은 토지 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 행위 제한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국사산업단지를 개발할 업체를 공모하기로 했다.

국사산업단지 위치도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사산업단지의 규모는 95만6천여㎡이고, 총사업비는 2천129억7천만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뒤 4월 1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시행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또다시 표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시행자 승인 후 6개월 이내에 사업 예정지 50% 이상의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으면 시행자 자격을 박탈하는 규정을 공모계획에 담았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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