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GS홈쇼핑 직장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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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확진자가 근무하는 직장들이 잇따라 직장폐쇄 조치를 내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이날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폐쇄 조치에 들어간다.
GS홈쇼핑은 이 직원이 앞서 신종 코로나에 걸린 가족과 같은 건물에 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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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이날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폐쇄 조치에 들어간다. GS홈쇼핑은 이 기간 회사 문을 닫고 소독과 방역 조치에 나선다.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 휴가를 가게 된다. 방송은 생방송 대신 재방송으로 대체되고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만 당직 체제를 구축해 돌아가며 출근한다.
GS홈쇼핑에 근무 중인 직원은 5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확진된 환자 가족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다. GS홈쇼핑은 이 직원이 앞서 신종 코로나에 걸린 가족과 같은 건물에 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2일 이후 확진자와 같은 팀에 근무하는 부서원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이밖에 전국우체국택배노조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시민을 만나는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에게는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이 특히 더 필수적이지만, 위탁 계약직 택배 노동자들에게는 오늘에야 방역물품이 지급되고 있고 아직도 지급되지 않은 우체국이 많다”고 주장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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