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드 박영수, '기타네트'서 펜더 빈테라 시연.."빈티지와 파워의 이상적 조합"

조성진 기자 2020. 2. 6.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록그룹 '지하드'의 리더이자 데임(Dame) 기타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박영수(48)가 5일(수) 펜더 기타 국내 유통을 총괄하는 기타네트(대표 박종호) 사옥을 방문해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및 빈테라 등 펜더 기타의 최신 모델을 시연했다.

소위 클래시컬 속주기타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박영수는, 이날 빈테라(Vintera) 스트라토캐스터로 시연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타네트 매장을 방문한 박영수. [사진=조성진]
박영수가 펜더 빈테라 스트라토를 시연하고 있다.
박영수가 펜더 빈테라 스트라토를 시연하고 있다.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스트라토를 시연하고 있는 박영수.

▶ 5일 기타네트서 펜더 빈테라와 아메리칸 울트라 시연
▶ “픽업 해상도 우수, 중음역대도 두껍고 파워풀”
▶ “빈티지 오리지널리티를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우수한 기타”
▶ “울트라 노이즈리스 픽업, 음역대 밸런스 탁월”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록그룹 ‘지하드’의 리더이자 데임(Dame) 기타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박영수(48)가 5일(수) 펜더 기타 국내 유통을 총괄하는 기타네트(대표 박종호) 사옥을 방문해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및 빈테라 등 펜더 기타의 최신 모델을 시연했다.

지하드는 박영수의 현란한 클래시컬 속주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의 독보적인 바로크메틀 밴드다.

소위 클래시컬 속주기타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박영수는, 이날 빈테라(Vintera) 스트라토캐스터로 시연을 시작했다.

펜더 빈테라는 ‘빈티지(Vintage)’와 ‘에라(era)’의 줄임말로, 펜더 기타의 전성기이자 역사상 최강 모델로 평가받는 50~70년대의 펜더 빈티지 명기를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펜더의 야심작이다.

시연 초반부터 심장을 강타하는 경이적인 속주를 선보인 박영수는 펜더 빈테라 50년대와 60년대 스트라토캐스터를 연주하며 고유의 특장점을 언급했다.

“메이드인 멕시코라는 선입견을 깬 높은 퀄리티의 기타”라며 “픽업 해상도가 탁월한데, 특히 중음역대가 두껍고 파워도 좋다”고 말했다. 박영수는 또한 빈테라 60년대 스트라토 모디파이 모델에 대해선 “로즈우드 느낌의 감촉과 부드러운 소리의 감촉도 좋다”며 “두툼한 네크와 빈티지 특유의 서스테인 등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빈티지 사양의 오리지널리티를 충분히 맛 볼 수 있는 우수한 기타”라고 덧붙였다.

박영수는 최근 기타계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시리즈에 대해서도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는 울트라 스트라토캐스터를 시연하며 “비브라토도 잘 받고 그립감도 대단히 좋다”며 “텐션감 또한 부드럽고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연주 편의성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박영수는 아메리칸 울트라의 노이즈리스 픽업에 대해 “노이즈리스 픽업은 초기 1세대엔 하이 영역이 높았는데 이번 노이즈리스 픽업은 음역대 밸런스가 대단히 좋아졌고 고급진 소리 연출이 무척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수는 오는 2월 15일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 ‘골든핑거 기타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며 잠실 클럽에서 솔로공연도 매월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4~5월경 ‘록 레볼루션’이란 페스티벌을 총괄 기획/운영하며, 지하드의 새 앨범도 올해 안에 발매 예정이다. 이외에 데임 기타 박영수 시그니처 새 모델도 제작 중에 있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