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광명시 시민대책본부 출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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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우리 시에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시민대책본부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 지역 유입을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건소는 1:1 매칭으로 자가격리 대상자를 보다 더 철저히 관리하길 바라며, 손소독제와 마스크 구입 부서를 일원화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원활히 배부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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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우리 시에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시민대책본부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 지역 유입을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건소는 1:1 매칭으로 자가격리 대상자를 보다 더 철저히 관리하길 바라며, 손소독제와 마스크 구입 부서를 일원화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원활히 배부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감염증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학교, 다문화, 종교단체 등 관계자로 구성된 시민대책본부를 구성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광명시는 시 재난관리기금 2억원에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더해 총 3억원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해 관내 공공기관에 비치하고, 경로당-어린이집-유치원 등 감영약자 시설에 배부하고 있다.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해 관내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명동굴 앞에 설치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4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16명으로 늘어남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정비하고, 상황관리총괄반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업무를 구체화, 체계화해 감염증 확산 차단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행사는 연기하고 꼭 필요한 행사에는 모든 참가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시민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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