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SK D&D와 원룸형 인테리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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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원룸형 임대주택 '에피소드 성수 101'.
이케아가 부동산 개발업체 SK D&D와 함께 원룸형 임대주택 인테리어 시장에 도전했다.
이케아 원룸이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에피소드 성수 101'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젊은 층인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뮤니티 중심의 신(新)공유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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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임대-인테리어 분업 구조
휴가·홈오피스 등 6개 테마로
'이케아와 하루살기' 프로그램
24명 선발에 3천명 몰려 인기
![이케아가 1~2인 가구를 겨냥해 서울 성수동 원룸형 임대주택 `에피소드 성수 101`에 선보인 원룸 인테리어. [사진 제공 = 이케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2/03/mk/20200203190900586yvcf.jpg)
이케아가 부동산 개발업체 SK D&D와 함께 원룸형 임대주택 인테리어 시장에 도전했다. 이케아는 2월 한 달간 성수동에 위치한 '에피소드 성수 101'에 휴가, 숙면, 반려동물, 홈오피스, 수납, 재미있는 디자인 등 총 6가지 콘셉트로 꾸민 원룸을 선보인다. 이들 원룸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쇼룸 기능뿐만 아니라 SK D&D가 가구부터 소품까지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된 모습 그대로 임대할 예정이다. 건축과 임대주택 관리는 SK D&D가, 인테리어는 이케아가 맡는 방식이다.
또한 이케아는 2월 한 달간 작은 변화로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체감시키기 위해 1박2일 동안 직접 공간에 머무는 '이케아와 하루 살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주거공간을 자사 제품으로 꾸며 시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일 만큼 파격적이다. 총 24명을 선발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3000명가량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케아는 갈수록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해 작은 평수에서도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인테리어를 선보여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반려동물과 집사의 집'을 콘셉트로 한 원룸에는 공간 곳곳에 반려동물 생활을 고려한 가구를 함께 배치했고, '숙면'을 강조한 잠자기 좋은 집은 어두운 색상과 텍스타일을 활용해 잠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암막커튼을 이중으로 설치해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명이나 무드로 조절할 수도 있다. 1인 기업 등 홈오피스족을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내추럴 색상과 세련된 가구를 배치했고, 특히 '소파 베드'를 활용해 근무 시간에는 오피스 기능으로 활용하고, 근무 외 시간에는 휴식공간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을 제외한 가구부터 소품까지 인테리어 비용은 총 300만원대여서 따라 하더라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편이며, 기존 가구를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면서도 본인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집 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케아 원룸이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에피소드 성수 101'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젊은 층인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뮤니티 중심의 신(新)공유주택이다. '101'은 전용면적 19∼24㎡ 89가구와 다양한 '에피소드'가 일어날 수 있는 공용공간을 합친 숫자를 의미한다. 지하 1층에는 바(BAR)처럼 꾸민 카페가 있고, 여기에서는 소규모 음악 공연이나 강연을 할 수 있는 '뮤직 스테이션'이 마련돼 있다. TED 강연을 시청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규모 모임인 '테드 서클즈(TED Circles)'와 함께 주제별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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