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최고 인기는 '닭꼬치'
2일 이마트가 지난해 전국 노브랜드 전문점 240곳에서 팔린 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노브랜드 닭꼬치'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우유(노브랜드 굿밀크·2위)와 생수(노브랜드 미네랄워터·3위) 매출을 뛰어넘은 것이다.
작년 한 해 판매된 노브랜드 닭꼬치는 180만봉지, 매출액은 240억원을 돌파했다. 이 제품은 800g에 1만2980원, 1개에 649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는 숯불구이 맛 덕택에 출시 당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순식간에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닭꼬치 인기는 전체 냉장·냉동식품 매출 성장까지 이끌었다. 실제 노브랜드 전문점의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4.4%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3%로 20%를 처음 넘었다. 치즈크림케익, 치즈스틱, 치킨윙·봉, 가라아게, 순대 등이 작년 한 해 각각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대표적인 히트 상품으로 꼽힌다. 이날 이마트는 '닭꼬치 2탄'으로 '노브랜드 닭가슴살꼬치(사진·800g·1만2980원)를 출시했다. 전국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닭가슴살을 원료로 사용했다. 원재료로 생닭을 사용하고 가공 후 급속 냉동해 맛을 유지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시니어모델 김칠두 "인생에 '늦은 때'는 없어요"
-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복지관 급식 봉사 펼쳐
- 쿠팡 밸런타인데이 상품 특집 스토어 오픈
- 스마트폰 달고사는 밀레니얼..인기과자 '한손 크기'로
- "이제는 편의점 먹거리 마감할인도 앱으로 알려줘요"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꿈의 ‘비만 치료제’…韓 스타트업이 앞당겼다
- “BTS 첫 예비군”…방탄 진, RM 축하 연주·멤버들과 포옹 속 전역(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