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속 '카테킨' 성분, 바이러스 억제 및 면역력 증가 효과"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0. 1. 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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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에 휩싸이며 비상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녹차로 가글을 시키는 지역도 많은 편인데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톱니모양의 돌기부가 점막세포에 부착해 잘 떨어지지 않는데 카테킨이 바이러스의 톱니 모양의 돌기부를 덮어씌워 바이러스와 세포의 결합을 방해함으로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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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에 휩싸이며 비상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마른 기침, 두통,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세포 손상에 따른 호흡 부전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사진제공=티젠

하루 한 잔 ‘녹차’로 코로나 등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 의대 뷰코브스키 박사(Dr.Buskowski)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녹차의 주요 성분이자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항바이러스, 항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테아닌’이 면역세포의 방어력을 높여 우리의 몸이 바이러스 등의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보다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사카대학의 Kunihiro 교수 등은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EGCG 성분의 강력한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효과 논문에서 EGCG는 약물 내성 바이러스를 포함한 인간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바이러스 억제에 타미플루와 같은 neuraminidase inhibitor 보다 EGCG가 효과적이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EGCG는 닭 발육란(embroynated egg)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H5N2 바이러스 감염을 강하게 억제하였고 이 특이한 억제 작용은 광범위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하였다.

제주녹차/사진제공=티젠

국내 연세대 성백린 교수팀의 연구에서도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과가 크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러 플라보노이드 중 녹차 카테킨 성분 중 가장 많이 함유된 떫은맛을 내는 EGCG가 바이러스 활성 억제에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녹차로 가글을 시키는 지역도 많은 편인데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톱니모양의 돌기부가 점막세포에 부착해 잘 떨어지지 않는데 카테킨이 바이러스의 톱니 모양의 돌기부를 덮어씌워 바이러스와 세포의 결합을 방해함으로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녹차가 치료약은 아니지만 강력한 항균효과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효과가 있으므로 평소에 녹차를 자주 마시고 또 하루 2세번씩 티백을 우려서 가글을 하는 것도 인플루엔자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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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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