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8년만에 용인세브란스병원 3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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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이 동백죽전로에 오는 3월1일 개원한다.
2만2000여 평 대지에 연면적 3만3800여 평인 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 지 12년, 착공한 지는 8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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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전담 전문교수 배치, 다른 병원과 차별화
[용인=뉴시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동백죽전로에 오는 3월1일 개원한다. 2만2000여 평 대지에 연면적 3만3800여 평인 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 지 12년, 착공한 지는 8년만이다.
용인세브란병원은 ▲아시아중심병원 ▲디지털혁신 ▲안전과 공감 ▲신촌·강남과 함께 하나의 세브란스를 과업으로 삼아 모두 33개 진료과에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등을 갖춘다.
다른 종합병원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전국 최초로 의과대학 내에 입원진료과를 신설, 전공의 없는 병원으로 운영해 외래에서부터 수술 입원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의가 전담해 환자들의 신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체 병동에 입원전담전문교수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외래환자들을 위해서는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번호표를 뽑지 않는 병원'을 표방한 논-스톱진료를 실시하고 간편한 환자용 모바일앱을 개발, 안내 없이도 다음 순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병원 내 위치추적장치인 리플레이시스템도 개발, 바이러스 감염 등의 발생 시 이동공간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감영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더욱이 산업 학계 연구 병원을 아우르는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운영, 의료ICT의 국제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중심병원으로도 도약시킬 방침이다. 디지털과 의료지식을 융합한 다양한 의료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개원일인 3월1일은 법정공휴일인 점을 감안해 응급실과 전산을 일단 가동한 뒤 2일 외래진료를 시작하고, 16일쯤 완전한 오픈을 하기로 했다.
심혈관질환 분야 권위자인 최동훈 병원장은 "올해 외래환자 40만명을 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않겠다"며 "아시아 최첨단 메디컬 허브병원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 병원, 감동하는 병원, 안전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장비를 동백으로 이전시킨 뒤 2월 중 폐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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