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소독제 품절?"..'3분'이면 만들 수 있다

박준이 인턴기자 2020. 1.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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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에서도 손쉽게 손 소독제를 만들어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손 소독제는 귀할 지라도, 이 재료들은 흔히 쓰는 것들이 아니라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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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 바이러스 감염이 걱정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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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손 소독제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몇몇 약국과 대형마트에선 이제 손 소독제를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그런데 집에서도 손쉽게 손 소독제를 만들어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심지어 단돈 3000원,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3분이면 충분하다.

에탄올, 정제수, 글리세린만 있으면 'DIY 손 소독제' 뚝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탄올(99%), 글리세린, 정제수만 있으면 된다. 정제수가 없다면 끓인 물로 대체해도 된다.

손 소독제는 귀할 지라도, 이 재료들은 흔히 쓰는 것들이 아니라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도 시중가가 에탄올 700원, 글리세린이 1000원, 정제수도 1000원으로, 3000원이 넘지 않는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에탄올과 물(정제수)를 7:3 비율로 섞는다. 농도가 낮은 에탄올(82%)의 경우 8:2 정도로, 에탄올의 비율을 높이면 된다. 여기에 글리세린을 1~2 티스푼 정도 소량 넣어주면 보습력이 더해진다. 필요에 따라 글리세린의 양을 조절하면 더 끈적이거나 묽게 만들 수 있다.

그밖에도 손 소독제를 휴대할 수 있는 공병이나 향과 보습력을 더해줄 수 있는 아로마오일 등을 함께 구입하면 좋다. 그러면 시중에서 파는 제품 못지않은 손 소독제가 완성된다.
손 소독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시중에는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함유하는 것과 이소프로판올을 주성분으로 함유하는 두 종류의 제품이 가장 많이 출시되어 있다. 에탄올 및 이소프로판올은 세균의 단백질을 변성시키고 지질을 변형시켜 기능을 상실하게 함으로써 소독 효과를 낸다.

손 소독제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올바른 손 씻기를 시행할 경우 70%가량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보건연구원이 지난해 시중에 유통 중인 손 위생용품의 종류별 세균 제거 효과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고체·액체 비누가 96%, 손 소독제가 95%의 세균 평균감소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세균 제거에는 가장 효과적이지만, 세면대가 없는 곳에서 활동할 때는 손 소독제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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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이 인턴기자 joonee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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