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20년 전통의 폐가 중국집, 어디? 전북 고창

박상후 기자 2020. 1.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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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폐가 중국집이 전파를 탔다.

29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의 '노포의 손맛' 코너에서는 20년 전통의 폐가 중국집이 소개됐다.

그는 폐가 중국집을 운영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사장은 "30여 년 전 고창으로 귀향 후 수박 농사를 했다. 하지만 먹고살기에 빠듯했다. 그래서 오래된 빈집을 고쳐서 중국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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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폐가 중국집이 전파를 탔다.

29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의 '노포의 손맛' 코너에서는 20년 전통의 폐가 중국집이 소개됐다.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맛집은 낡은 간판과 북적이는 손님들이 눈에 띄었다. 맛집 안에는 전국 팔도에서 온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손님들은 "고창에 구경하러 왔는데, 맛있는 짬뽕집이 있다고 해 찾았다. 정말 맛있다" "국물이 제가 어렸을 때 가마솥에 끓여 먹던 맛이 난다" "국물 끝이 약간 알싸한 맛이 난다"며 이곳에 찾아온 이유를 말했다.

이 집의 부엌은 신문옥 사장이 20년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신문옥 사장은 "성질 급한 놈이 빨리 배운다고 해서 내가 짬뽕을 배우게 됐다"며 "나는 진짜로 중화요리를 금방 배웠다"고 말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해물탑 짬뽕과 울금 짬뽕이다. 신문옥 사장은 짬뽕 육수의 비결에 대해 "기본 육수에 3년 된 멸치를 넣는 게 핵심이다. 초반에 여러 가지를 많이 넣었더니 본연의 맛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육수에 멸치만 넣는다"고 밝혔다.

그는 폐가 중국집을 운영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사장은 "30여 년 전 고창으로 귀향 후 수박 농사를 했다. 하지만 먹고살기에 빠듯했다. 그래서 오래된 빈집을 고쳐서 중국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할 때 대부분이 외딴 시골에 사람이 안 온다며, 3개월도 못 가서 망한다고 했다. 그런데 장사를 하다 보니 잘됐다. 이제는 전국 팔도에서 사람이 온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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