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임대주택 10만3000여가구 지난해 공급

2020. 1.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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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변창흠)는 지난해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모두 10만3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제기반이 약한 청년층을 위해 빌트인 시설이 구비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대비 13% 확대된 2만8722호를, 신혼부부의 주거비·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보육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41% 확대된 3만8462호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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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생애주기별 주거지원
주거복지 로드맵 3년 차인 올해도 10만호 이상 공급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지난해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모두 10만3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택형태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8003호, 매입임대 2만3685호, 전세임대 4만1483호 등이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 신혼부부 및 고령자에게 전년대비 1만6000호를 확대한 7만4644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경제기반이 약한 청년층을 위해 빌트인 시설이 구비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대비 13% 확대된 2만8722호를, 신혼부부의 주거비·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보육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41% 확대된 3만8462호를 공급했다.

아울러, 고령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면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국민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28% 확대 공급(7460호)하고, 수선급여 사업으로 2만2265호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했다.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시행,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3936가구를 발굴해 매입·전세임대 입주를 지원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주택품질 향상과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민간건설주택 사전 매입약정 방식’을 도입해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 기반을 마련했고, 신속한 하자처리를 위해 ’하자보수 스케줄러(상담사)‘를 도입했다.

한편 LH는 주거복지로드맵 3년 차인 올해 10만호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며, 고령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를 반영해 홀몸어르신 돌봄 및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주택단지로 탈바꿈할 영등포 쪽방촌 조감도. 오른쪽 2개 건물이 공공이 개발할 영구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이다. [LH 제공]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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