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설 선물, '필환경' 키워드가 답이다!

강동완 기자 2020. 1.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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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로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이를 규제하기 위한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필(必)환경'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 보호를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책임의식이 고조되면서, 필환경이 유통업계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필환경 트렌드는 다가오는 설 선물 트렌드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동원 F&B는 명절 이후 발생하는 환경보호를 고려한 '필환경'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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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로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이를 규제하기 위한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필(必)환경’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 보호를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책임의식이 고조되면서, 필환경이 유통업계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필환경 트렌드는 다가오는 설 선물 트렌드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과거 설 선물로 고가의 건강보조식품과 가공식품이 선호되던 것과는 달리, 실용성은 물론 가치 소비가 반영된 의미 있는 선물을 가족 및 주변 지인들에게 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많은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친환경 공정 및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50년 역사의 독일 정수기 브랜드‘브리타(Brita)’는 제품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친환경 방식을 적용했다. 브리타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여과 방식의 정수기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 경제적으로 효과적이다. 

또한, 천연재료 코코넛 껍질로 만든 활성탄이 내장된 막스트라+ 필터(Maxtra+ Filter)를 통해 거를 수 있는 물이 생수병 500ml 300개와 동일해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깨끗하게 걸러진 1L의 물은 생수 보다 27배 더 적은 탄소발자국을 나타내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 실천이 가능하다.

/ 각사 제공

브리타는 라이프스타일과 식수 소비량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브리타 ‘마렐라 XL (Marella XL)’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이자 3.5L의 용량으로 3-4인 가구가 사용하기 적합하다. 저그형 타입의 제품에 그립감이 좋은 핸들이 부착되어,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커피 머신을 생산하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네스프레소’는 알루미늄 캡슐을 100% 회수하기 위해 기업이 비용을 들여 수거,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캡슐 구매 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네스프레소 캡슐 재활용 백’에 사용한 캡슐을 담아 가까운 네스프레소 매장으로 가져가면, 알루미늄 캡슐과 커피를 분리해 재활용한다. 100% 재활용되는 알루미늄 캡슐은 새로운 커피 캡슐이나 자전거, 나이프, 시계 케이스 등으로 재탄생 되며, 커피 가루는 땅을 비옥하게 하거나 버스를 위한 바이오 원료와 같이 재생 에너지를 위해 사용된다.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있는 백화점 업계 역시 필환경 트렌드에 중점을 둔 설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롯데백화점은 설 선물로 와인 상품군에 윤리적 가치를 더한 친환경∙내추럴 와인을 준비했다. 

별도의 화학 비료나 살충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비료로 재배한 와인과 별도의 정제과정 없이 원재료와 천연 효모로 발효시킨 내추럴 와인을 선보이며, 환경에 드는 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 기존 와인과 다른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를 겨냥했다.
설 선물로 꾸준히 수요가 높은 식품업계 역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동원 F&B는 명절 이후 발생하는 환경보호를 고려한 ‘필환경’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동원참치, 리챔, 양반김 등으로 구성된 '동원선물세트'는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바꾸고 간격을 좁혀, 플라스틱의 무게를 평균 20% 줄였다. 

또한 식용유의 기존 초록색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플라스틱병으로 전면 교체하고, 선물세트용 가방도 코팅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변경해 친환경 패키징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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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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