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CEO "틱톡이 인스타그램보다 더 커질 것"

김대호 2020. 1.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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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반 스피겔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공유업체 틱톡이 라이벌인 인스타그램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겔 CEO는 틱톡이 인스타그램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면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홍보하기 위해 오랫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 많은 광고를 했는데, 가장 큰 라이벌로부터 이용자를 뺏어오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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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앱 틱톡 [틱톡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스냅챗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반 스피겔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공유업체 틱톡이 라이벌인 인스타그램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은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중국 기업이어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유출돼 안보위협이 될 수 있다며 미국 의회와 행정부 안에서 논란이 되는 업체다.

바이트댄스는 일간 활성 이용자가 4억명에 달하는 틱톡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으로 꼽히고 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피겔 CEO는 전날 독일 뮌헨에서 열린 연례 디지털 라이프 디자인 콘퍼런스에서 "틱톡을 사랑하며 열혈 팬"이라며 그같이 말했다.

앱 정보 제공업체 앱애니는 작년 활성 이용자 순위에서 틱톡이 인스타그램 바로 뒤에 있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2018년 월간 활성 이용자가 이미 10억명을 돌파했다.

스피겔 CEO는 틱톡이 인스타그램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면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모순적으로 틱톡의 성장은 인스타그램의 소유주인 페이스북의 덕을 크게 보았다.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홍보하기 위해 오랫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 많은 광고를 했는데, 가장 큰 라이벌로부터 이용자를 뺏어오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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