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민안심화장실 개소..시민불안 해소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7개소를 조성해 일반에 개방했다.

손대선 광명시 자원순화과장은 19일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을 통해 7개소 공중화장실 안전공사를 마치고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다”며 “화장실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작년 5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사업은 공중화장실 범죄 증가와 관련해 안심화장실 조성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광명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공중화장실 7개소를 선정해 화장실 시설 개선, 안심비상벨 설치, 조명-안심표지판 설치 등 안심화장실 공사를 마쳤으며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은 철산중앙시장, 시민회관, 보영운수, 한성운수, 효도빌딩, 철산12단지 상가, 광명동굴 화장실 등 7개소다. 자세한 위치는 광명시청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개방화장실 2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공중화장실 남녀분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