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합공항 어디로? 의성·군위 사전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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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 사전투표가 16일 경북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의성군 18곳, 군위군 8곳 등 모두 26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직장인과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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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 사전투표가 16일 경북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의성군 18곳, 군위군 8곳 등 모두 26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직장인과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영하를 기록한 추운 날씨 속에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투표장을 찾은 주민들은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인 수는 의성군 4만8453명, 군위군 2만2189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날 오전 9시께 부인 채현숙씨와 의성읍사무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날 오전 6시께 부인 박인순씨와 군위읍사무소에서 각각 투표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하나가 돼서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반드시 공동후보지에 통합신공항이 유치돼 의성과 군위가, 또 대구와 경북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수는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 군민들의 뜻과 절차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민은 투표용지 1장, 군위군민은 2장에 투표해야 한다.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이 주어진다.
이번 사전투표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은 오는 21일 실시되는 본 투표에서 지정된 투표장을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오전 11시 현재 사전투표율은 의성 24.5%, 군위 15.7%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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