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 신규 설치 계획 국비 확보 못해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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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한 청소년성문화센터 신규 설치계획이 국비확보 실패로 무산됐다.
도는 청소년성문화센터 2곳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22억1900만원 중 8억2800만원을 올해 국비로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올해 국비 미확보로 청소년성문화센터 신규 설치가 어렵게 됐다"며 "올 상반기 여가부의 수요조사 시 신청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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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추진한 청소년성문화센터 신규 설치계획이 국비확보 실패로 무산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청소년 성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성문화센터 2곳(이동형 1, 고정형 1) 설립을 추진했다.
2018년 말 기준 경기도내 아동청소년 인구는 345만여명으로 전국 인구(1280만명)의 26.9% 달하지만 성문화센터 등을 통해 성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3.8%에 그쳐 교육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현재 도내에 설치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모두 9개소(이동형(버스) 3, 고정형 6)에 불과해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는 청소년성문화센터 2곳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22억1900만원 중 8억2800만원을 올해 국비로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도는 그러나 기존 청소년성문화센터가 경기 중부권에 집중돼 있어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상반기 중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 수요조사 시 국비지원을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국비 미확보로 청소년성문화센터 신규 설치가 어렵게 됐다”며 “올 상반기 여가부의 수요조사 시 신청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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