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맞아 영국 BBC에서 생방송 진행

안정은 기자 2020. 1.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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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91.9㎒)의 '배철수 음악캠프'가 오는 3월 19일 방송 30주년을 앞두고 영국 BBC 스튜디오에서의 특집 방송 등 다양한 기획을 준비중이라고 15일 전했다.

제작진은 방송 30주년을 30일 앞둔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의 BBC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앳 더(Live at the) BBC'라는 제목으로 5일 간 특집 생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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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0주년을 맞게 된 배철수의 음악캠프. /MBC홈페이지 캡쳐
[서울경제] MBC FM4U(91.9㎒)의 ‘배철수 음악캠프’가 오는 3월 19일 방송 30주년을 앞두고 영국 BBC 스튜디오에서의 특집 방송 등 다양한 기획을 준비중이라고 15일 전했다.

제작진은 방송 30주년을 30일 앞둔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의 BBC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앳 더(Live at the) BBC’라는 제목으로 5일 간 특집 생방송을 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현지시간 오전 9~11시, 서울 시각으로 오후 6~8시 생방송할 예정이다. BBC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제작하는 것은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처음으로, BBC 본사를 거치는 실시간 생방송 송출은 사상 최초다.

BBC 마이다 베일(Maida Vale) 스튜디오는 비틀스, 데이비드 보위, 레드제플린,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아델, 콜드플레이를 비롯한 무수한 브릿팝 가수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장소다.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방송사적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들의 기록‘을 보유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30년간 단일 DJ로 마이크를 지킨 최장수 팝 음악 전문 DJ 배철수, 코너지기로 24년째 청취자와 함께하는 최장수 게스트&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작가 김경옥, 국내 라디오 역사상 280팀이라는 최다 해외 아티스트출연 등 기록을 세웠다.

MBC측은 “BBC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역사와 가치를 높이 사 스튜디오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런던 현지 방송 때는 한국 대표 사절단을 비롯해 청취자들이 사랑하는 브릿팝 아티스트들이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MBC는 30주년 당일인 3월 19일에는 ’배캠 30년, 청취자들과 함께, Satisfaction‘(가제)이라는 청취자 초대 공개 생방송과 스페셜 다큐멘터리도 준비중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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