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 오는 17일 찬반투표

이지완 기자 2020. 1. 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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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가 2019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다시 한번 이끌어냈다.

15일 기아자동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의 적기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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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 /사진=뉴스1
기아차 노사가 2019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다시 한번 이끌어냈다. 15일 기아자동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10일 1차 잠정합의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달 13일 열린 기아차 노조 찬반투표에서 56%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18일과 19일 그리고 24일 부분파업에 나서며 사측을 압박했다. 올초에는 18차 본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노조는 지난 13일 재차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계속된 부분파업으로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노사 간 재교섭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2차 잠정합의안에 추가된 주요 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의 적기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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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완 기자 lee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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