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4월 4일 개최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0. 1. 14.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군은 '2020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32일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개최한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정, 축제 기간 확정, 대행사 선정 방법 결정,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산완보, 나비야 청산가자, 구들장논 체험 등 50여개 프로그램 운영
완도군은 ‘2020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32일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개최한다. 최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정, 축제 기간 확정, 대행사 선정 방법 결정, 소위원회를 구성했다.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2020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32일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개최한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정, 축제 기간 확정, 대행사 선정 방법 결정,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선정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키 위해 지난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11년째 개최해 왔다. 연 인원 방문객 77만 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2019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8만4893명이 방문했으며, 선박 안전법 개정으로 축제 기간 중 임시 여객 증원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지난 2018년 대비 2.16%가 증가했으며, 14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20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완보, 나비야 청산가자, 청산도 구들장논 체험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 개막 행사는 오는 4월 11일(토) 개최하며, 예년과 달리 완도항을 출항하는 여객선상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선상 개막식을 개최하는 등 형식을 파괴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특히, 슬로걷기 축제 성공 개최 여부는 해상의 날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으로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확대 설치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한다.

완도군은 ‘2020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32일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개최한다. ‘나비야 청산가자’ 프로그램은 매년 배추나비를 1000 마리를 날려 왔으나, 확대 운영 여론이 높아 올해는 2020 마리를 두 차례에 거쳐 날리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지난해까지 운영한 ‘나비야 청산가자’ 프로그램은 매년 배추나비를 1000 마리를 날려 왔으나, 확대 운영 여론이 높아 올해는 2020 마리를 두 차례에 거쳐 날리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관광 자원이 풍부한 완도군에서 개최한 축제가 지난해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해에는 우리나라의 섬, 해양 대표 축제인 ‘20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탑(TOP) 축제에 선정토록 운영 및 홍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농협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에는 여객선을 대폭 증회 운항할 계획이며,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청산도 도청항까지는 약 50분이 소요된다.

[관련기사]☞진중권, '스트레이트' 나경원 보도에…"서초동에 모여라"전보람 "아빠 전영록과 안 만나, 다른 가정 있으니 이해""문 닫지 말아요"…뉴욕 한복판 '비비고' 식당 가보니삼성전자 '6만원' 액면분할 전으로 환산하면?김용 "떠날 사람은 유희석…이국종 교수님 힘내시라"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