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가 오피스텔 가치를 가른다.. 강북 수유 신규 오피스텔, 주목받는 이유는?

김동호 기자 2020. 1. 13. 10: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최근 발표된 12.16 대책의 여파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출 및 세금 규제 강화와 분양가상한제 지역 확대 등 주택시장 전반에 고강도 대책이 나타나자, 투자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성공적인 오피스텔 분양을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입지조건을 고려해봐야 한다. 첫 번째는 더블역세권이다. 기본적으로 역세권은 걸어서 지하철을 이용 가능해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역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 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더블역세권 조건 충족이 필수적이다.

두 번째는 풍부한 배후수요다. 특히 다수의 대학교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 오피스텔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는 오랫동안 근무 혹은 공부 중인 교직원, 대학원생 등이 많다. 이에 따라 장기계약 수요자를 확보하는 데 유리해 공실 걱정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처럼 더블역세권과 대학가 배후수요 입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모두 충족한 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다. 서울 강북 수유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1억원대 오피스텔 ‘어반빌리움 수유’가 그 주인공이다.

태산건설㈜이 시공하는 ‘어반빌리움 수유’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92-6번지 외 10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7층 오피스텔 전용 16~17㎡ 총 314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시아신탁㈜이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을 맡아 사업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어반빌리움 수유’는 4호선 수유역과 우이신설선 화계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특히 4호선 수유역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으로, 이를 이용하면 동대문, 명동, 서울역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최적의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또한, ‘어반빌리움 수유’는 인근에 무려 16개의 대학교를 배후수요로 뒀다. 반경 1Km 내 성신여대와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덕성여대, 서경대, 광운대 등 총 16개 대학교가 위치한다. 이에 수많은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탄탄한 임대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다양한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도 가까운 점도 눈에 띈다. 우선 강북구청과 강북 경찰서, 강북 소방서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이에 직주근접을 원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도 확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주변에 자리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롯데시네마, 대한병원, 수유재래시장도 인접해 쉽게 이용 가능하다.

‘어반빌리움 수유’가 자리한 강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관심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강북구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0%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시의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4.60%)보다 약 1%p가 높은 수치로, 평균 수치에 머문 강남구(4.54%), 서초구(4.72%), 송파구(4.17%) 이른바 ‘강남 3구’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의 마지막 ‘1억원대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돋보인다. 최근 ‘어반빌리움 수유’ 인근 하이마트 부지가 3.3㎡당 6,000만 원대에 거래되며 오피스텔 조성에 나섰다. 부지 매입이 다소 비싸게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어반빌리움 수유’는 강북 수유에서 1억원대에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오피스텔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어반빌리움 수유’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혁신설계도 눈길을 끈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4m 규모의 높은 층고를 보유한 올림공간과 복층설계다. 실사용 면적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재 거래되고 있는 오피스텔 상당수가 불법구조변경을 하고 있는 반면, ‘어반빌리움 수유’는 올림공간 및 복층설계에 대한 건축허가를 완료한 상태로 입주민들이 마음 편히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빌트인 가전가구, 1등급 내진설계, 공기정화장치 등을 적용해 상품 가치를 한층 더 강화했다.

입주민 특화서비스도 주목된다. ‘어반빌리움 수유’는 강북 수유 지역 내 최초로 입주민들에게 조식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아침 식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어 무료 자전거 렌탈 서비스와 함께 북카페, 스카이 파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반빌리움 수유’ 홍보관은 서울 강북구 도봉로 323 2층에 마련되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