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 기념 특별판 출간

임종명 2020. 1.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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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전문 유명 출판사 '문학동네'는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의 출간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특별판을 완간했다고 9일 밝혔다.

특별판은 2009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발매한 전집 중 10종을 엄선해 책표지를 새단장하고 양장본으로 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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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 기념 리커버 한정판. (사진 = 문학동네 제공) 2020.01.0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문학 전문 유명 출판사 '문학동네'는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의 출간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특별판을 완간했다고 9일 밝혔다.

특별판은 2009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발매한 전집 중 10종을 엄선해 책표지를 새단장하고 양장본으로 펴낸 것이다.

이번 출간된 5종은 톨스토이 권위자 박형규 교수가 옮긴 '안나 카레니나'와 소설가 김영하가 옮긴 '위대한 개츠비'를 비롯해 '작은 것들의 신', '롤리타', '데미안' 등 다섯 작품이다.

지난 10월에는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파트릭 모디아노의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등을 발간한 바 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는 1번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로 시작해 185번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까지 출간됐다. 11개 언어권 127명 작가들의 대표작을 선보였으며 이중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작품만 48편에 달한다.

학계, 현역 작가 등이 고전 걸작을 정교하게 번역·해설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학동네는 "동시대 세계의 중요한 정치·문학적 실천에 영감을 준 현대 고전을 엄선해 연구의 진전 및 변화하는 사회상을 고려해 미래 고전을 소개해왔다"며 "이번 특별판은 세계문학사를 빛낸 전설적 캐릭터들의 면모를 새로운 이미지로 구현한 표지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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